데이터를 읽는 힘,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다
데이터 리터러시는
단순히 데이터를 해석하는 능력이 아니다.
상황을 이해하고,
정보를 근거로 판단하고,
그 판단을 설명할 수 있는 힘까지 포함한다.
정형 vs 비정형
구분 | 설명 |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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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 | 구조화된 숫자, 표 | 엑셀, DB |
비정형 | 자유로운 형태 | 대화, 이미지, 영상 |
둘 다 분석 대상이 될 수 있다.
요즘은 말, 글, 행동도 데이터가 된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미 매일 데이터를 마주하고 있다.
SNS 피드, 유튜브 알고리즘, 쇼핑몰 추천, 매출 보고서까지.
이해할 수 없다면 “감”으로 판단하는 수밖에 없고,
읽을 수 있다면 판단에 근거가 생긴다.
방향 없이 보는 데이터는 의미 없다
분석은 탐색이 아니라
확인하고 싶은 가설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돼야 한다.
‘무엇을 보고 싶은지’
‘어떤 결과를 예측해보는지’
이런 전제가 없으면
데이터는 그저 숫자의 나열일 뿐이다.
탐색의 출발점
가설이 생기는 건 작은 의문에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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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는 왜 중간에서 이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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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능을 누가 자주 사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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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시점에 매출이 꺾인 이유는 뭘까?
의문이 명확해질수록, 데이터가 의미를 가진다.
현장에서 관찰했던 사례
‘영수증 분석’ 과제가 있었다.
별 의미 없어 보이던 구매 목록에서
-
- 반복되는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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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 밖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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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한 시간대
같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처음엔 수치였지만,
조금만 관찰하니 맥락이 보였다.
분석의 기본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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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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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정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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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수집 / 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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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현 방식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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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정 또는 제안으로 연결
이 흐름만 익혀도
데이터는 막막한 게 아니라
도구가 된다.
ETL, 꼭 필요한 과정
데이터는 원래 지저분하다.
쓰려면 손질이 필요하다.
단계 | 설명 | 비유 |
---|---|---|
Extract | 가져오기 | 과일 사오기 |
Transform | 가공하기 | 껍질 벗기고 갈기 |
Load | 저장하고 활용 | 병에 담기 |
분석을 하려면 이 과정을 지나야 한다.
이게 없으면 ‘보기 좋은 쓰레기’가 된다.
잘 활용한 사례: 자라(ZARA)
ZARA는 매장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 반응을 디자인과 재고에 반영한다.
단순 판매량만 본 게 아니라,
고객 반응이라는 패턴을 읽어
전략을 바꿔냈다는 게 핵심이다.
데이터 리터러시로 브랜드 운영 자체를 바꾼 사례.
요약
항목 | 설명 |
---|---|
데이터 리터러시 | 정보를 읽고 해석하고 판단에 활용하는 힘 |
핵심 조건 | 목적 있는 시선 • 연결된 해석 • 근거 있는 전달 |
분석 흐름 | 주제 설정 > 정보 정리 > 가공 > 표현 > 해석 |
ETL | 분석 전, 데이터를 다듬는 필수 과정 |
사례 | ZARA: 패턴을 전략으로 전환한 브랜드 |
오늘을 마치며
데이터는 많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 싶은지다.
보고 싶은 방향이 있으면 숫자는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걸 읽어내는 힘이 바로, 데이터 리터러시다.